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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71주년 광복절, ★들의 SNS에는?

기사 등록 2016-08-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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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광복 71주년을 맞은 8월 15일, 스타들의 SNS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물결로 가득했다. 태극기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 태극기 그림, 손글씨 등 오전부터 오후까지 스타들의 SNS에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가수 바다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 71주년 광복절 대한독립 만세"라는 영상과 함께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은 광복을 위해 힘쓴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감사함으로 하루를 소중히 살겠다"고 발히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15"이라는 글과 함께 누군가가 소파에 앉아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바다, 지드래곤 외에도 배우 이기우, 박서준, 고아라,황정음, 한그루, 씨엔블루 강민혁, 걸그룹 다이아, 나인뮤지스 경리, 애프터스쿨 리지, 2AM 조권, 모델 홍종현 강승현, 래퍼 비와이, 아나운서 오상진 등이 태극기 인증사진을 게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다이아는 광복절을 맞아 직접 손글씨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저희도 존재하고 노래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에 태어나 음악 활동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그림까지 손수 그렸다.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은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 돕기를 독려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복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 #hope #애니휴먼 #희망나비팔찌 #anyhumans #나눔의집"라는 글과 함께 '희망나비팔찌'를 착용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반면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광복절 전날인 14일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욱일기) 무늬가 담긴 문구 스티커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티파니는 게시물를 삭제했으며, 자필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티파니는 이와 관련해 15일 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저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각 인스타그램)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