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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밤선비' 이준기 "우리 배우들 모두 싱크로율 100%"

기사 등록 2015-07-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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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밤선비’ 배우 이준기가 자신이 생각하는 싱크로율을 밝혔다.

이준기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준기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고 초반에는 많은 부담을 느꼈다”라며 “원작 자체가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고 인기가 워낙 있는 작품에다 가상 캐스팅 물망에 많은 분들이 있으시지 않았냐”라고 입을 열었다.

또 그는 “영화 ‘왕의 남자’ 때는 나름 미모도 출중했었는데 지금은 결과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작품에 몰입을 해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거다”라며 “외모 보다는 연기와 현장을 대하는 태도에서 완벽히 만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기는 “시청자들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다. ‘배우가 배역을 잘 표현하는 구나, 잘 어울리는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 분들을 처음 봤을 때 모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외모에 잘 어울리는 다른 분들이 많을 테지만 같은 작품을 누가 맡게 되더라도 우리가 가장 잘 어울릴 거다. 다 배역에 빠져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싱크로율 100%다”라고 자신감을 덧붙였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배우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이수혁, 심창민, 장희진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