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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피그베이비, 호평과 혹평..모두 SM行

기사 등록 2012-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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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팝 스타'의 참가자 송하예, 이미림, 박소연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12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담겼다.

송하예와 이미림, 그리고 박소연은 '피그 베이비'라는 이름의 그룹을 결성,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파워풀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송하예와 이미림은 각각 10kg와 15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열정적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뒤 양현석은 이미림을 향해 "팀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 "팀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큰 차이가 난다. 송하예와 박소연은 팀 경험이 있어서 잘 섞이는데 반해 미림양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이미림에게 "섹시한 느낌은 좋은데 박자가 따라오 질 못해 유난히 더 튀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박소연에게는 "가능성이 있는 80점이다. 안정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송하예양의 무대를 굉장히 좋게 봤다.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찾은 것 같다"며 "그룹 미션에 있어서 두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봤다"고 극찬했다.

송하예가 YG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된 가운데 보아는 "우선 캐스팅 권으로 세 사람을 모두 SM에 데려가겠다"고 말해 마지막 반전을 선사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