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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계주 도중 은혁에게 "조심해라 조심해" 훈훈

기사 등록 2012-07-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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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인 유재석이 후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22일 오후 방송한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은혁, 닉쿤, 이준, 임시완, 윤두준, 정용화, 은정 등 아이돌 팀이 육상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로 계주에 나선 이들은 흥미진진한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김종국은 발군의 달리기 실력을 과시하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유재석과 은혁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결을 펼쳤다. 경기 도중 유재석은 90도로 꺾어지는 코스를 달리던 은혁에게 "조심해라 조심해"를 연발하며 그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행여 넘어져 다칠까 후배 연예인을 걱정하는 그의 모습에서 승패를 떠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계주에서는 압도적으로 아이돌팀이 승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