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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불후의 명곡' 이태헌PD "'따뜻함' 전달하며 장수 프로그램 되는 것이 목표"

기사 등록 2017-04-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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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후의 명곡' 제공[이슈데일리 변주원기자]이태헌 PD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서 열린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300회 기자간담회에서 "'따뜻함'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오래가는 유명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 PD는 이날 300회를 맞은 소회에 대해 "출연했던 가수들 또한 한번도 안나온 가수들은 있지만 한번만 나온 가수는 없다"며 "출연한 가수들이 긴장하지만 촬영하면서 따뜻함을 느끼고 좋아했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 포맷은 아이돌이 전설의 노래를 불렀고, 그 다음은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나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장르를 많이 선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새로운 장르 소개와 콜라보레이션,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는 게 '불후의 명곡'이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하고, 무대와 노래에 집중하는 프로가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이번 300회를 맞아 3주간에 걸쳐 펼쳐질 역대급 레전드 3부작 마지막편이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 방송 될 예정이다.

변주원기자 e_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