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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이정진, 이같은 키다리 아저씨 없나요?

기사 등록 2013-03-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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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정진이 훈훈한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19회에서는 갑자기 중요한 조찬때문에 많은 양의 양파를 까야 하는 유진의 상황을 알고 그를 돕는 이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수트를 입은 채 조리실에 앉아 직접 양파 까는 그의 모습은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울러 양파를 깐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된 이정진에게 유진이 물수건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달달한 첫 스킨쉽이 이루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수트 입고 양파까는 모습이 이렇게 멋질 줄이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대기업 본부장의 양파까기 진정한 신사의 품격이다", "이정진 같은 키다리 아저씨 어디 없나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진과 유진의 본격 러브라인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