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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콜린 파렐, 2013 하반기 韓美 스크린 ‘용띠 클럽’ 정모?

기사 등록 2013-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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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1976년생 용띠 스타들이 2013년 하반기 극장가를 장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14일 동시에 개봉한 ‘감기’(감독 김성수), ‘숨바꼭질’(감독 허정)의 장혁과 문정희는 대표적인 한국의 용띠 스타다.

뿐만 아니라 각각 오는 22일과 9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감독 루리스 리터리어), ‘퍼펙트’(감독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의 아일라 피셔와 콜린 파렐도 할리우드의 용띠 스타들이다.

이들은 한국, 오만, 아일랜드 등 국적부터 다양한 76년생 배우들로 재난 영화, 실화 스릴러, 케이퍼 무비, 액션 스릴러 등 각양각색의 장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감기’와 ‘숨바꼭질’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재난 영화 ‘감기’에서 정의감 높은 구조대원 역을 맡은 장혁은 진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연기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동갑내기 여배우 문정희는 ‘숨바꼭질’에서 한 아이의 미스터리한 엄마 역할로 손현주와 함께 연기 대결을 펼쳤다.

한국 용띠 스타들이 이미 극장가 점령에 나섰다면 해외 용띠 스타들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아일라 피셔는 원래 남성 캐릭터였던 탈출마술의 귀재 헨리로 분해 섹시한 매력을 갖춘 마술사로 재탄생했다.

또 탄탄한 근육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활약하고 있는 있는 콜린 파렐은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 ‘퍼펙트’로 돌아온다.

‘퍼펙트’는 아내와 딸,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 위해 직접 엘리트 조직원으로 잠입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는 복수를 위해 완벽한 작전을 설계하는 남자 빅터로 무게감 있는 감정선부터 사실적인 액션까지 소화해냈다.

이처럼 이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감기’, ‘숨바꼭질’의 장혁과 문정희를 비롯해 같은 용띠 스타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퍼펙트’의 아일라 피셔와 콜린 파렐이 하반기 극장가에서 어떤 흥행 성적을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