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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 아들 사망, 가족 동의 하에 인공호흡기 제거

기사 등록 2012-07-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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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팝가수 어셔의 의붓아들 카일 클로버가 사망했다.

미국 언론은 지난 7월 22일 노사상태에 빠졌던 어셔의 11살 난 의붓아들 카일 클로버가 생명 유지 장치 제거 이후 심장 정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6일 카일 클로버는 미국 애틀란타의 한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제트스키에 머리를 부딪치는 중상을 당했다.

카일은 사고 발생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주치의는 뇌사상태라고 진단했다. 어셔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치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회복이 어렵다는 의사들의 진단을 듣고 고심 끝에 카일의 안락사를 결정했다.

카일은 어셔의 전부인인 포스터가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한편 어셔는 지난 94년 1집 앨범 ‘어셔(Usher)로 데뷔해 뛰어난 랩 실력뿐만 아니라 춤과 음반 제작자, 연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며 팝스타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해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