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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상승, 흥미진진 스토리 전개 시청자 몰입

기사 등록 2015-05-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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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는 전날보다 0.8%포인트 상승한 9.5%(닐슨코리아 조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의 초능력의 도움으로 최무각(박유천 분)에게 권재희(남궁민 분)는 그동안 꼭꼭 숨겨온 비밀 장소를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초림은 재희의 손에서 자신이 염미에게 특별히 선물했던 향수 입자를 봤다. 이는 염미가 재희의 집 어딘가에 있다는 확실한 증거였다. 이에 초림은 염미 대신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재희에게 재차 부탁했고, 재희는 초림를 납치하기 위해 나타났다.

그 틈을 타 형사들은 비밀 통로를 추적하기 위해 그의 차에 GPS 추적기를 달았고, 카시트에 초림이 볼 수 있는 무색무취 탈취제를 뿌렸다.

초림은 수건에 묻은 마취제를 들이마시고 기절했지만 획대로 접근한 형사 덕분에 납치를 막았다. 깨어난 초림은 재희의 발자국 냄새를 추적했고, 비가 와서 희미해진 냄새에 어려워 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다.

잠시 비를 피하고자 들린 가게에서 꼬마의 그림을 보고 힌트를 얻은 무각. 무각은 바닥에 분뇨를 뿌리는 기지를 발휘했고, 역한 냄새에 재희의 발자국 냄새가 진하게 돋보이며 그의 아지트를 급습할 수 있었다.

재희의 아지트에서 무각과 형사들은 염미를 구했고, 분노한 무각은 재희에게 총구를 겨눴다. 그러나 재희는 무각의 총에 순순히 머리를 갖다대며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킨 '냄새를 보는 소녀' 15회는 오는 20일 10시에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