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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공효진-서인국, 첫 촬영현장 어땠나

기사 등록 2013-07-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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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공효진과 서인국의 첫 대면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7월 24일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측은 공효진과 서인국이 첫 만남을 담은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극중 태공실(공효진 분)이 관리를 맡고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한 강우(서인국 분)가 옥상을 구경하다가 한 여름 땡볕 아래 선글라스를 쓴 채 죽은 듯이 잠들어있는 태공실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다.

극중 공효진과 서인국은 각각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공실 역과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강우 역을 맡았다. 같은 고시텔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인 동시에 소지섭의 복합 쇼핑몰 ‘킹덤’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로 오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공효진과 서인국의 ‘빨래 데이트’ 첫 만남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옥탑 방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 호흡을 맞추는 촬영 분이 없었던 탓에 다른 배우들 보다 친숙해질 기회가 적었던 상태. 첫 만남이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가벼운 농담으로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