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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블레이드 러너 2049' 해리슨 포드 "좋은 기회라 생각"

기사 등록 2017-09-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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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니 픽쳐스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배우 해리슨 포드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 35년만에 릭 데카드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해리슨 포드는 "스콧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었다. 4년전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의 각본을 제작하고 스토리에 새로운 장을 기획하고 있다 들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 의사가 있느냐 물어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었다. 이 각본이 어떤 관계와 캐릭터를 발전시키고 다시 풀어나갈 수 있는 각본인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해리슨 포드는 "캐릭터가 라이언 고슬링에게 좋은 배역이고 그가 참여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로 활동한 '릭 데커드'를 찾아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12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