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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에게 데이트 신청 '마음 흔들려'

기사 등록 2012-11-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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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 중인 박유천과 윤은혜가 데이트에 나섰다.

11월 29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에서는 조이(윤은혜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정우(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이가 수연 임을 확신한 정우는 그에게 비밀연애를 하자며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한다. 설렁탕집에서 밥한끼 먹자는 그의 제안에 조이는 오히려 비싼 곳으로 가자며 그를 정우를 이끈다.

조이는 정우에게 수수했던 수연의 모습이 아닌,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을 보여주려하지만 정우는 꿈쩍하지 않는다. 조이가 "내일 쇼핑하러 홍콩간다. 같이 갈수 있느냐"고 묻자 정우는 "홍콩이든 어디든 좋지만 잃어버리지 않게 내 손 꼭 잡고 다녀라"며 맞받아친다.

정우는 또 "14년 동안 그네만 타고 시소는 못탔다. 같이 놀이터 가자"며 예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으로 조이의 마음을 흔든다. 하지만 조이는 그의 뺨을 때리며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이에 정우는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며 한발짝 물러서게 되고, 조이 역시 그의 뺨을 때린 손을 떠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조이와 정우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강형준(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세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