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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日 투어 성공적 피날레 '감동과 눈물이 함께한 순간'

기사 등록 2016-07-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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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그룹 위너가 세 번째 일본 투어 ‘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을 성황리에 마쳤다.

위너는 18일 일본 코게 월드 기념홀에서 열린 피날레 공연으로 치바, 후쿠오카, 나고야 등 총 4개 도시, 9회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위너는 히트곡 ‘센치해’, ‘공허해’, ‘컬러링’, ‘BABY BABY’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을 포함한 총 23곡을 현지 팬들 앞에서 열창했다.

솔로 무대에서 남태현은 '좋더라'로 보컬실력을 과시했으며, 김진우는 여장을 하고 등장해 일본 유명 밴드 '드림스 컴 트루'의 '기뻐!즐거워!너무좋아!'의 댄스 커버를 선보였다.

또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 전 발표한 ‘비가 온다’를 열창, 공연장을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가득 채웠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허리 부상을 입은 이승훈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편지를 낭독했다. 이승훈은 “내가 다친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라며 마음을 표했고, 이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을 그렸다.

리더 강승윤은 “어떠한 일들이 앞으로 있더라도, 팬들이 있다. 언제나 뒤에서 감싸주는 스태프분들도 있다. 좀 더 나은 음악을 만들어, 곧 돌아오겠다!"며 'SMILE AGAIN’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는 한중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 팀을 이뤄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 ‘더 콜라보레이션’에 출연한다.

전예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