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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진세연, 눈물의 첫키스 '멜로 급진전'

기사 등록 2012-07-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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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주원과 진세연의 애틋한 첫키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은 강토(주원 분)와 목단(진세연 분)의 애절한 첫키스 장면을 담아냈다.

지난날 슌지(박기웅 분) 일행을 피하던 중 조우한 목단과 강토. 두 사람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강토는 목단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첫사랑 도련님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각시탈로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그는 가슴 속 애절한 감정을 담은 키스를 목단에게 선사했다.

그리움에 사무쳤던 목단 역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사랑을 확인하고, 또다시 눈물로 각시탈을 보내고 만다.

이날 두 사람이 나눈 이마키스는 이름 없는 영웅이 숙명으로 인해 눌러왔던 감정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아울러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로, 향후 강토와 목단의 애정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강단(강토-목단) 커플'의 멜로가 꽃을 피우면서, 엇갈린 운명 속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