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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日 첫번째 정규 앨범 발매 '가수 변신'

기사 등록 2012-06-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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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범이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대규모 이벤트 개최한다.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이 오는 6월 20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24일 도쿄 오다이바의 비너포스트에서 일본 팬들과의 대규모 발매기념 이벤트 및 악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를 통해 김범은 약 1,500여명이 수용 가능한 오픈된 장소에서 일본 팬들 앞에서 노래와 토크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범은 그간 국내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OST에 참가하는 등 가수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꾸준히 선보여 온 데 이어, 처음으로 일본 정규 앨범을 발매해 연기와 노래가 가능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범이 발표한 이번 첫번째 정규앨범은 서정적이고 여름향기가 물씬 풍기며 정겹고 그리운 마음을 담은 가사로 이루어진 발라드 타이틀곡 ‘홈 타운(HOME TOWN)’을 비롯해, ‘설월화(雪月花)’, ‘꿈의 앞뒤’, ‘데이 브레이크(Day Break)’ 등 총 7곡의 발라드와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들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은 일본 최고의 음반회사이자 김범의 일본 소속사인 ‘포니캐년’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앨범의 총괄 프로듀스는 국내 수많은 드라마 OST를 제작한 박근철이 담당하였다.

일본어 곡에는 일본의 대표 아이돌 스마프(SMAP)의 ‘잇츠 원더풀 월드(It's a wonderful world)’와 국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유명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등을 작사한 작사가 사토미(SATOMI)와, 캇툰(KAT-TUN)의 ‘아 윌 비 위드 유(‘I’ll be with you)’ 등을 작사한 시라이 유키 (白井裕紀) 등 일본 최고 아티스트들의 참여했따.

한편 김범은 현재 영화 ‘미라클’ 막바지 촬영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