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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돌아온 '유임스 본드' 누명을 벗어라

기사 등록 2013-04-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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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런닝맨’의 ‘유임스본드’ 유재석이 돌아왔다.

4월 7일 오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를 구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사칭하며 멤버들을 아웃시키는 진범을 찾아내고 백신을 찾으라는 비밀 임무를 받았다.

‘능력자’ 김종국이 탈락하자 멤버들은 유재석을 의심했다. 특히 송지효는 지난 해 ‘유임스본드’ 방송 시점을 떠올리며 의심을 더해갔다.

이어 지석진이 탈락, 멤버들의 의문은 커져만 갔다. 하하는 범인이 물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멤버들에게 알리며 유재석을 범인으로 몰아갔다.

유재석은 하하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하하가 송지효의 물총에 탈락하며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다. 전혀 의심받지 않았던 그였기에 시청자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송지효는 ‘런닝맨’의 에이스답게 ‘유임스본드’를 속이며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갔다.

유재석은 ‘유임스본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송지효를 탈락시키며 최종 우승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