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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최민수, 목욕장면 공개..압도적인 카리스마 '아찔'

기사 등록 2013-07-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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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속 최민수의 '부동(不動) 목욕신'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칼과 꽃'의 예고편에서는 최민수의 목욕신이 예고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3시간이 넘게 촬영된 장면이다.

최민수는 영류왕(김영철 분) 세력과 날카롭게 대립했던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그는 침착하면서도 건조한 표정, 그리고 냉정하고 차가운 말투로 영류왕과의 정치적 대립을 표현해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연개소문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몸을 담그고 눈을 감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그의 표정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최근 경기도 화성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진행된 목욕 장면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최민수는 고된 촬영에도 불구, 흔들림 없는 눈빛을 유지했다. 또 이 장면에는 수중카메라, 와이어, 특수 소품과 대역들이 동원돼 심상치 않은 장면임을 예고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민수의 목욕 장면은 '칼과 꽃' 2회, 4일 오후 전파를 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