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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류준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에피소드 공개

기사 등록 2017-07-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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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쇼박스' 제공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 류준열이 촬영장에서 남다른 친화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관계자는 “류준열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살가운 막내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극 중 무반주로 노래하는 장면에서 류준열이 즉석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율동과 다양한 제스쳐를 만들어 왔다”며 “선배들이 기특해하며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토마스 크레취만이 류준열만 분장차에 등장하면 둘이 아이 같은 장난을 많이 쳤다”고 밝히며 분위기 메이커 류준열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현장이 무척 덥고 힘들었지만 선배님들이나 스탭들 모두가 열린 마음이어서 마음이 너무 편했고 현장 가는 길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토마스 크레취만의 초대로 LA로 달려가 바로 그를 찾아뵐 계획이다"고 밝히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이 통금 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대학생 ‘구재식’으로 분해 밝고 유쾌한 대학생의 모습과 불의에 저항하는 소시민의 열정까지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눈물을 유발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