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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혜진 "가장 큰 추억은 '런던캠프'와 기성용"

기사 등록 2013-06-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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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한혜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편으로 '런던캠프'를 꼽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2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MC 한혜진이 게스트로 나섰다.

한혜진은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많은 게스트들이 기억에 남지만, 한 게스트를 만나면 한 주 동안 그의 습관 등을 따라하면서 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테면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박진영 편 이후엔 비타민을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했고, 이소라 편 이후엔 일상 속에서도 다리 운동을 하는 등 그런 식이다"고 설명했다.

일일MC로 나선 박지윤이 기성용이라는 답을 유도하자, 그는 금세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기성용"이라고 답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그는 "특히 '런던캠프' 편이 가장 큰 추억"이라고 회상했다. 한혜진은 당시 축구 경기장에 있는 기성용을 큰 소리로 부르는가 하면, 그의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는 등 현재의 특별한 인연을 낳게 한 인연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또 이날 방송에서 힘들었던 지난 과거, 가정사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