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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김태희, 日 '마이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석매진

기사 등록 2011-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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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송승헌과 김태희가 일본에서 열린 '마이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지난 12월 17일 일본 동경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았다.

이번 공연에서 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이기광은 '마이 프린세스' 촬영 당시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개인 생활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기광이 속한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우정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송승헌은 공연 내내 재치있는 말솜씨로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좌중을 이끌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공연 측 한 관계자는 "3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공연 내내 공연장을 열기로 꽉 채운 이번 공연은 1만 2천엔이라는 비교적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며 "이는 해외에서 한류 드라마가 향후 어떻게 문화 사업으로 전개돼 가야 하는 지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