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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조민기에 반격하며 탈출 성공

기사 등록 2013-08-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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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이준기가 조민기에게 반격을 가하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8월 29일 오후 방송한 '투윅스'에서 문기석(조민기 분)은 장태산(이준기 분)에게 자신이 건넨 총으로 박재경(김소연 분)을 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태산은 문일석의 술수에 속지 않았다. 장태산은 "내가 박재경 검사를 쏘면, 내 지문이 묻은 총으로 내가
살해혐의까지 누명을 씌우려는 사실을 안다"며 문일석의 행동에 반기를 들었다.

장태산은 박재경 검사를 쏘면 조서희(김혜옥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디지털 카메라를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오히려 문일석을 협박했다. 하지만 문일석은 장태산이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필리핀으로 밀항할 리 없다고 생각
해 "디지털 카메라 없는 것 안다"고 말했다.

문일석의 말대로 장태산은 디지털 카메라의 행방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문일석이 자신이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믿게끔 만들었다.

장태산은 잠시 감시가 소흘해진 상황을 노리고 박재경 검사와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박재경은 장태산이 문일석이 씌운 누명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생각해 장태산을 도우려 했다.

하지만 아직 아무도 믿지 못하는 장태산은 박재경을 길에다 버려두고 홀로 도주했다.

한편 박재경은 임승우(류수영 분)에게 장태산이 누명을 썼을 수 있다고 전하며 서인혜(박하선 분)로 인해 장태산에게 가진 반감을 버리라고 말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