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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손현주, TV판 '아저씨' 등극 예고 '관심 집중'

기사 등록 2012-05-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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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이하 추적자)가 TV판 ‘아저씨’가 될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28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추적자’는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강력계 형사 출신의 아버지와 이를 덮으려는 거대세력 간의 대립을 그려낸다. 이는 지난 2010년 관객 수 750만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아저씨’와 유사한 소재로, 브라운관에서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추적자’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은 교통사고가 난 자신의 딸을 의문사 시킨 배후에 유력 대선주자 강동윤(김상중 분)이 있음을 알고 추적하다 그와 경찰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손현주는 현재 백홍석 역을 맡아 자신을 뒤쫓는 권력을 향해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액션을 구사하면서 드라마 속 강한 긴장과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영화 ‘아저씨’에 태식 역을 맡은 원빈은 범죄조직을 향한 치명적이고 강한 액션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고, 여기에 아이를 구하려는 당위성이 부여되면서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제작진은 “영화 ‘아저씨’의 액션이 공감 받아 큰 인기를 끈만큼 드라마 속 백홍석의 액션 또한 한국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많은 공감을 안기면서 영화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추적자’는 그동안 ‘태왕사신기’,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PD가 호흡을 맞추며, 손현주 이외에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등 실력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