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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강신일, 10억 앞에 굴복하고 손현주 '배신'

기사 등록 2012-06-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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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의 강신일이 10억을 주겠다는 김상중의 제안에 손현주를 배신했다.

6월 19일 방송한 ‘추적자’에서는 황반장(강신일 분)이 강동윤(김상중 분)의 비서 신혜라(장신영 분)로부터 10억을 건내 받고 백홍석(손현주 분)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황반장은 백홍석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면 연금도, 명예퇴직도 못하게 만들겠다는 강동윤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백홍석을 지켜주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자신을 찾아온 신혜라에게서 아내가 10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황반장은 아내를 찾아가 설득하려 했지만 자신의 통장 안에 10억이 입금됐다는 메시지를 받자 힘든 경제상황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황반장은 백홍석과 함께 있으면서 자신의 위치를 신혜라에게 전달한 후 백홍석에게 총을 겨눴다. 돈 앞에 무릎을 꿇은 황반장과 잡히지 않으려는 백홍석은 눈물 속에 대치를 이루다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원(고준희 분)이 최정우(류승수 분)으로부터 백홍석 사건의 배후에 자신의 언니 서지수(김성령 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