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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나는 살아있다' 홍근하, 홍경민 친형으로 밝혀져

기사 등록 2011-1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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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홍근하가 가수 홍경민의 친형으로 밝혀져 화제다.

홍근하는 12월 7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MBC 2부작 특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 기자 사사회에 참여해 "홍경민에게 드라마에 출연하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리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홍근하는 "홍경민에게 촬영 직전에 드라마 출연 사실을 살짝 이야기를 했다. 모든 가족들이 그러하듯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경민이가 마음 속으로 응원해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경은 "드라마 리딩 중에 홍경민에게 전화가 왔다"며 "자신의 친 형이 드라마 파트너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홍근하가 대본 리딩 때가지 홍경민의 친 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홍경민이 형님을 잘 부탁한다고 챙기더라 형제의 우애가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경, 백도빈, 박충선, 전병철 등이 출연하는 MBC 2부작 특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는 지상파 최초 좀비 바이러스를 소재를 한 드라마로 살아남은 자와 좀비로 변한 자들의 혈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본능 사이에 갈등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 50분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