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스완지시티가 헐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2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킹스턴어폰헐에 위치한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헐시티의 2015/2016 캐피털 원 컵 32강전에서 스완지는 헐시티에 0대 1로 패했다. 스완지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2선 중앙에 전진 배치된 가운데 에데르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섰고, 좌우 측면에 그라임스와 라우틀리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스완지는 전반전 초반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헐시티를 압박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로 스완지 공격의 물꼬를 트며 활약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전반 40분 헐시티는 메일러가 노드펠트가 걷어낸 볼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완지는 전반전 7대 3의 점유율로 헐시티를 압박했지만 득점은 헐시티의 몫이었다.

전반전을 0대 1로 뒤진채 끝낸 스완지는 후반전 셸비와 고미스를 출전시키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날카로운 패스는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가 헐시티에 0대 1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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