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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시청자 호평 속 수목극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4-01-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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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 동시간대 2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미스코리아'는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이 나타낸 9.5%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가족들을 차분히 설득하는 애리(이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한 애리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매회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흥미로운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수목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와 KBS2 '예쁘남자'는 각각 24.6%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