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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백지영팀 VS 길팀, 막강대결에 시선집중

기사 등록 2012-04-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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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보이스 코리아’의 세미파이널 결정전이 펼쳐진다.

오는 4월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는 슈퍼 보컬 서바이벌 엠넷(Mnet) ‘보이스 코리아’ 속 백지영 팀과 리쌍 길 팀의 라이브쇼가 벌어질 예정이다.

우선 백지영 팀의 강미진은 작은 체구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과거 요아리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던 가수 경력까지 더해져 블라인드 오디션 때부터 화제를 모은 참가자다. 지난 첫 라이브쇼에서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자신만의 색깔로 바꾼 또 다른 ‘유혹의 소나타’를 펼쳐 사전 선호도 1위에 이어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했다.

이어 유성은 역시 베이비 페이스와 달리 독특한 음색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강미진을 위협하는 후보자로 떠올랐다. 배틀 라운드 당시 OST 가수 임진호와 이은희의 ‘미소를 띄우고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러 코치 백지영을 울리는 감동 무대를 선사했으며, 첫 라이브쇼에서는 공일오비의 ‘잠시 길을 잃다’로 시청자들 앞에서 실력까지 확실히 입증했다. 막강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던 강미진을 유성은이 단 한 주 만에 사전 선호도서 제치는 놀라움을 보였다.

아울러 리쌍 길 팀 역시 사전 선호도서 지난주와 다른 반전 순위를 보였다.

지난 첫 라이브쇼서 시청자 투표 점수에 밀려 길 코치에 의해 다음 라이브쇼 진출권을 획득한 하예나가 현재 사전 호도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예나는 지난 라이브쇼서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 감동을 선사했지만 생방송 중 진행된 시청자 문자 투표서 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녀의 공연은 내내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고, 급기야 이번 사전 투표서 1위를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

이번 사전 선호도 점수서 1위를 한 참가자들이 라이브쇼에서도 멋진 공연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혹은 지난 신승훈, 강타 코치 팀에서도 손승연과 지세희가 사전 선호도서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라이브쇼를 통해 부활에 성공하며 시청자 투표서 대승을 거뒀던 것처럼 반전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는 20일 백지영, 리쌍 길 코치 팀의 총 8명은 세미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두 번째 라이브쇼를 선사할 예정이며, 각 팀 4명 중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는 사람은 2명으로 한 사람은 시청자의 선택으로 그리고 또 한 명은 코치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