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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가수-연기자로 인기몰이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기사 등록 2012-08-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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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가수와 연기자로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먼저 정은지가 활동중인 에이핑크는 ‘몰라요’, ‘MY MY' ‘HUSH’, ‘BUBIBU’ 등 다수의 곡으로 주요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했다. 특히 정은지는 뛰어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런 그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털털한 부산 여고생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 평소에는 쿨하고 터프한 성격을 자랑하다가도 H.O.T.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한없이 귀여운 사투리와 깜찍한 표정으로 반전매력을 발산하는 것.

이처럼 그는 걸그룹 활동과 리얼한 드라마 속 연기를 통해 가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7’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은지의 재발견”,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까지? 완전 욕심쟁이!”, “진짜 아이돌 맞음? 연기 완전 잘함”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