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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빅 히어로' 돈홀 감독 "다니엘 헤니, 오디션 첫 대사부터 맘에 들어"

기사 등록 2015-0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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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빅 히어로’의 돈 홀 감독과 로이 콘리 프로듀서가 배우 다니엘 헤니에 대해 언급했다.

1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영화 ‘빅 히어로’(감독 돈 홀) 내한 기자 회견에 돈 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다니엘 헤니,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감독, 로이 콘리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한국의 톱스타라는 걸 알았다”며 “오디션 당시 첫 대사부터 감동이 있어서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또한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에게는 따뜻함과 감동이 있었다”며 “이 영화의 성공 요소이자 심장은 테디다. 물론 테디는 극중 대학생이기 때문에 화려함이 없지만 테디를 디자인 할 때 다니엘의 행동이나 제스처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테디와 다니엘이 닮았다고 말씀하시는데 다니엘이 테디의 디자인에 상당히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실제로 목소리 오디션을 할 때 감정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를 찾는다. 다니엘이 감정을 잘 표현해 줬기 때문에 연출을 잘 할 수 있었고 영화에 아주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일 작품으로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라푼젤’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