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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애플, 올스타팀 총출동한 싱글음반 발매 ‘활동 본격화’

기사 등록 2011-1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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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6인조 남성 신인그룹 레드애플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레드애플은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음반 ‘코다(CODA)’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음반은 신사동 호랭이, 김이나, DJ클래지 등 쟁쟁한 제작진이 참여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 완성도를 높였다.

영준, 효석, 규민, 광연의 기존멤버에 작곡가 박광현의 아들 건우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 한별을 새롭게 영입하고 6인조로 다시 태어난 레드애플은 지난 10일 사이보그로 변신한 남규리의 파격연기와 방대한 스케일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은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와 지플라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지인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렉트로닉과 밴드 사운드의 중간지점에서 적절한 입맞춤을 선사한다.

또 ‘좋은 날’,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만든 김이나가 작사를 맡아 원치 않은 순간 우연히 마주친 한 남녀가 서로 지난날의 사랑스럽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특히 그룹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오마주한 제목에 레드애플만의 색깔을 첨가해 복고적이고 마이너적인 밴드 감성과 트랜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합이 돋보이는 음악이라는 평이다.

그밖에 세 번째 트랙 '니가 뭔데‘의 리믹스는 클래지콰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DJ클래지가맡았다. 특히 그는 처음으로 아이돌 음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독성 있는 음악”, “퍼포먼스도 기대된다”,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레드애플은 오는 12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