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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이' 지일주, 70년대 명탐정 완벽 '변신'

기사 등록 2013-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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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지일주가 70년대 명탐정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8일 오전 방송한 KBS2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삼생(홍아름 분)의 아버지 봉출(이달형 분)의 돌연사에 의문을 품은 지성(지일주 분)과 삼생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봉출이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놓지 않았던 커프스버튼을 단서로 추리를 시작했다. 그는 사건현장을 샅샅이 파헤치며 증거를 찾았다. 또 아버지의 죽음에 마음 아파하는 삼생의 곁을 지키며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명석한 두뇌와 이성적인 판단력을 바탕으로 삼생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표현력이 돋보이는 섬세한 시선 처리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명탐정 지일주", "듬직한 지성이, 상남자 였네", "예리한 눈빛에 감탄이 절로", "저렇게 똑똑한 남자친구를 둔 삼생이가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진범 사기진(유태웅 분)은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여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