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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톱]박효신 ‘겨울소리’, 음원차트 올킬…새해 첫 포문을 연 ‘대장’의 귀환

기사 등록 2018-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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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심금을 울리는 듯한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수많은 대중들의 귀를 녹여왔던 가수 박효신이 신곡 ‘겨울소리’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2일 오후 3시 기준 8개의 국내 음원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뮤직)에서는 박효신의 ‘겨울소리’가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멜로망스 ‘선물’, 딘 ‘instagram’, 트와이스 ‘Heart Shaker’ 등 얼어붙은 대중들의 감성을 녹이기 위한 음원 강자들의 다양한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즐비해 있는 와중에도 당당히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그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코어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까지 ‘믿고 듣는 가수’라는 찬사를 받아온 그의 차트 점령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 자정에 공개된 박효신의 ‘겨울소리’는 눈 내리는 겨울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웅장한 사운드와 인기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일군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박효신은 앞서 지난 2016년 10월에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I am A Dreamer’을 통해 그가 전하고자 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바 있다. 이어 이번 신곡을 통해서도 삶에 지친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

‘눈의 꽃’ ‘야생화’ 등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곡들로 계절 발라드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온 그 인만큼 ‘겨울소리’ 역시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를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줬다는 평이다.

2018년 1월, 새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박효신. 정규 7집 이후 1년 3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그의 신곡의 행보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과연 ‘겨울소리’가 그 기대에 부응하며 오랫동안 대중들의 마음속에 자리할 수 있을까.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