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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이혜숙, 악행의 끝 보인다..이번에도 빠져나갈까

기사 등록 2013-09-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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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밉상 시어머니 이혜숙의 악행이 끝을 보일 조짐이다.

지난 주 방송한 '금 나와라, 뚝딱!' 44회 말미 전파를 탄 금주 예고편에서는 과거 현수(연정훈 분)의 생모 진숙(이경진 분)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이유로 억울한 누명을 씌우며 거듭된 악행을 지속해왔던 덕희(이혜숙 분)가 궁지에 내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던 유나(한지혜 분)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선물을 보낸 장본인이 과거 자신의 계략에 동조했던 황종팔(김병옥 분)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순상(한진희 분)도 덕희를 추궁했다. 또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덕희에게 앙심을 품은 황종팔이 순상의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존재를 드러내는 등 모든 것이 끝장 날 절제절명의 순간에 빠진 덕희가 이번에는 어떤 술수로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모든 화살이 자신의 과오를 향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덕희의 뻔뻔한 악행은 이번 주도 지속될 예정이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덕희의 권모술수가 최고조에 이를 금주 '금 나와라, 뚝딱!'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