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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방송]‘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에게 ‘깜짝 입맞춤’...역시 ‘로코퀸’

기사 등록 2016-09-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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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연기자] 배우 김현주가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주상욱의 고백에 입맞춤으로 화답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소혜(김현주 분)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6회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도와주려는 해성(주상욱 분)의 마음을 깨닫고 그의 진심에 응답했다. 두 주인공의 마음이 통하면서 이날 시청률은 3.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혜는 해성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그럼 나랑 잘래?”라는 소혜의 말에 잠시 당황했던 해성은 소혜에게 키스하려 했고 소혜 역시 이를 피하지 않으며 눈을 감았다. 그러나 해성의 매니저 창석(조재윤 분)이 들어와 두 사람은 아쉽게 떨어져야 했다.

이후 새로 발견된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은 소혜는 한시름 놓은 후 해성을 향해 더 커진 마음을 인정하게 됐다. 또한 표절 논란에 휩싸인 자신을 위해 해성이 직접 보조 작가 상화(윤지원 분)를 비롯해 드라마 스태프들을 설득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소혜는 ‘양다리도 괜찮다’는 해성의 말이 진심이었음을 다시 깨달았다.

소혜는 한밤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이트 복장을 차려입고 해성이 있는 낚시터로 향했다. 낚시의 집중한 해성을 발견한 소혜는 머릿속으로 포옹과 입맞춤을 상상했지만 바로 실현에 옮기지는 못했다. 그는 우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문을 열며 “왜 왔냐”는 해성의 말에 “화, 목, 토 하겠다며”라고 말했다. 소혜의 말에 담긴 뜻을 알아챈 해성은 한껏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해성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소혜는 먼저 해성에게 입 맞췄다. 좋으면서도 이 상황이 마냥 믿기지 않는 듯 반응하는 해성에게 소혜는 “한 번 더 하자”고 말했다. 또 한 번 이어지는 깊은 입맞춤에 안방극장은 온통 달달함으로 채워졌다. 그동안 여러 상황 상 해성을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소혜가 마음을 열기로 결심하면서 이들의 ‘시한부 로맨스’는 한층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김현주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그가 가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게 도왔다. 지난 2회에 이어 ‘돌발 입맞춤’을 선보인 그는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로코퀸’ 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은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캡처)

양지연기자 jy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