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정우성 "이지아, 사랑해서는 안 될 남자를 사랑한 것 뿐.."

기사 등록 2012-12-07 00:3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우성이 과거 연인이었던 이지아와의 이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정우성은 12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3개월 이었다. 이 얘기가 조심스러운 이유는 그 친구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싶은데 내가 현명한 말로 여러분들에게 풀어드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가 알려지기 전 그는 "당시 그 친구가 기사가 나가기 전에 이야기를 했다. 상대에 대해서는 파리에서 말을 했다"며 "과거를 솔직하게 말해준다는 것이 오히려 반가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친구가 가지고 있던 엄청난 루머가 있었다.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지아는 나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정우성은 "사랑에는 타이밍이 있다고 하지 않느냐. 그 친구에게는 사랑을 할 타이밍이 아닌데 나같은 사람이 나타난 거다"라며 "그 친구에게 잘못이 있다면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한 것 뿐이다. 그런데 그게 죄가 되는거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다수의 작품활동, 그리고 루머와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