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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로테이트’ 정진우 “100% 만족되는 곡 없어 정규앨범 작업”

기사 등록 2018-11-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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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정진우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로테이트(RO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한 소감을 밝혔다.

정진우는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먹었던 이유도 하루에 똑같은 곡을 200번씩 들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 있어도 100% 만족되는 곡은 없었다”라며 “내 음악을 만들어 가자고해서 시작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이라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듣는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가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같은 자리를 맴도는 펜로즈 계단(Penrose Stairs)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앨범의 전체 스토리에 ‘사랑의 무한 반복’을 담아냈다.

메인 타이틀곡인 ‘쉬즈 갓 에브리띵(She's got everything)’은 미드 템포의 PB R&B 스토리의 절정 부분에 자리한 곡으로 거친 보이스로 격정을 표현했다. 모든 걸 줄만큼 사랑했지만 모든 걸 갖고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현실에 대한 한풀이가 담겼다.

서브 타이틀곡 ‘색(Color)’은 신디사이저로 다채로운 사운드를 풀어낸 퓨처 R&B 스타일의 곡. 사랑이 발전되며 흑백 같은 인생에 색을 칠해달라는 구애의 메시지를 담았다. 오늘(15일) 오후 6시 공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