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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윤은혜, 박유천과 함께했던 포장마차 '홀로 포착'

기사 등록 2012-12-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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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윤은혜가 한밤중에 포장마차에 홀로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6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사 측은 '비밀친구' 박유천과 함께 했던 포장마차를 다시 찾은 윤은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이(윤은혜 분)는 살짝 취기가 오른 듯 발그레한 얼굴에 조금은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소주잔 옆에는 수연의 엄마 명희(송옥숙 분)의 신발 한 켤레가 놓여있다. 조금 낡은 듯 보이는 이 신발은 지난 방송에서 명희가 정우(박유천 분)과 서로의 신발을 바꿔 신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사연이 깃든 신발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방송한 '보고싶다' 9회 말미에 명희와 수연의 가슴 아픈 재회 장면이 공개돼 두 모녀의 만남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차, 애틋한 시선으로 엄마의 신발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더욱 아련하면서도 진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앞으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혔던 조이가 풀려남에 따라 미궁 속으로 빠진 '강상득 살해사건'이 세 주인공과 맞물려 어떠한 반전이 드러날 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