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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뮤지컬 장르 최초 더현대와 컬래버…팝업스토어 ‘매직 램프 로드’ 오픈

기사 등록 2024-09-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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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립서비스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뮤지컬 장르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알라딘’은 100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오는 10월 1~13일, 약 2주간 팝업스토어 ‘매직 램프 로드’를 오픈한다.

‘매직 램프 로드’는 11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신작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실제 작품 속 주요 장면과 무대 세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3개의 컨셉존(매직 램프 동굴존, 자스민 룸, A Whole New World 존)과 의상 전시존, 플레이존이 마련되어 있다.

팝업스토어는 컨셉존의 각 미션을 수행하며 램프 마스터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하는 테마로 구성됐다.

실제 램프를 찾는 알라딘처럼 호랑이 입으로 된 ‘케이브 오브 원더’ 입구를 거치면 동굴로 이어져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은 ‘알라딘’의 실제 램프를 높이 2m 규모로 제작한 ‘매직 램프’와 마주할 수 있다. 램프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약 4개월 간의 장기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형체와 문양 등이 그대로 구현됐다.

이어 아그라바 왕국의 문양과 화려한 컬러가 인상적인 ‘자스민 룸’, 별빛이 쏟아지는 ‘A Whole New World 존’까지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펼쳐지는 명장면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의상 전시존에서는 알라딘, 지니, 자스민, 자파의 실제 무대 의상을 비롯한 소품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연 9인의 캐스트 포스터 월에서 한국 초연의 주역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포스터 메이킹 부스에서는 직접 ‘알라딘’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

또 배우들의 손글씨로 된 럭키 멘트 스탬프로 나만의 램프를 꾸미고 램프 마스터가 되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각 공간에서 인증샷 촬영 미션을 통과해 황금 페이퍼 코인 3개를 모으고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하면 알라딘, 지니, 자스민 3종 1세트로 구성된 주연 배우 포토카드가 주어진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누구나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직접 소원을 남길 수 있다. 램프가 새겨진 위시 카드에 원하는 소원을 적어 위시 월에 걸어두면 지니 역의 배우 3인이 직접 추첨해 한국 초연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기에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브로드웨이 MD 12종과 한정 포스터, 엽서북 등의 MD 7종이 판매된다.

팝업스토어 ‘매직 램프 로드’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뮤지컬로, 토니상만 24회 수상한 창작진이 참여해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와 함께 84개의 일루전 및 특수 효과, 알란 멘켄의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하는 ‘알라딘’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황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