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대표팀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말리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전후반 내내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 간 한국 대표팀은 후반 5분, 김경중이 오른쪽 측면 스로인 공격 상황에서 흐른 공을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백성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장현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8월 3일 오전 7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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