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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전반 24분 동점골..이라크 상대로 1-1 ‘접전’

기사 등록 2013-07-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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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한국 축구대표팀 권창훈(수원 삼성)이 동점골로 1-1을 만들어 이라크와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7월 8일 0시(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가졌다.

앞서 한국은 1승1무1패, B조 3위로 16강에 올라 콜롬비아와 승부차기 끝에 8-7로 8강까지 올랐다. 특히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들어섰으며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은 이라크를 맞아 만만치 않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한국은 김현(성남 일화)을 원톱으로 이창민(중앙대)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한성규(광운대)과 강상우(경희대)가 좌우날개로 배치됐다. 반면 이라크에서는 압둘라임이 결장했다.

한국의 선제 공격으로 시작된 전반전에서 이라크의 압박과 한국의 역습이 교대로 이어졌다.

전반 19분 김현은 한국의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선수를 잡아끌어서 경고를 받고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이에 이라크의 파에즈가 키커로 나서 골키퍼 중앙으로 슈팅을 날려 1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전반 24분 한국의 역습이 이뤄졌다. 빠르게 공격을 이어간 한국의 권창훈이 이라크의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슛을 시도해 결국 이라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이라크에 한골을 내준 것에 이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