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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소지섭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사 등록 2015-1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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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신민아가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비너스로 이름을 날리다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면서 외모를 잃은 강주은 역을 맡았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신민아는 “외모를 다루지만 내면의 건강함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라고 드라마도 소개했다.

더불어 이 드라마를 촬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특수분장을 하고 전형적인 캐릭터 속에서도 입체적인 매력이 있어서 선택했다”고 대답했다.

또 “소지섭과 한 번 같이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작업하게 돼서 반가웠다”고 상대배역을 언급했다. 이어 “소지섭 씨가 배우들을 많이 배려해준다”고 칭찬을 이었다.

신민아는 이어 “단순한 외모만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아니다”라며 “캐릭터들이 잃은 것과 얻는 것들을 그리며 사람냄새 나는 어른들의 이야기, 자신감과 자아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드라마를 설명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