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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ee:夜]'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장혁의 '와이파이'가 되다

기사 등록 2016-07-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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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뷰티풀 마인드'의 박소담이 장혁의 와이파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한 KBS2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점점 가까워진 이영오(장혁 분)와 계진성(박소담 분)이, 유명 앵커 아들 아동 학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환자에게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자신이 조금 더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도록 와이파이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계진성은 이같은 이영오의 변화를 달가워했다. 급작스럽게 자신을 찾는 이영오의 부름에 미소를 지으며 나갔다.

계진성은 감정을 읽는 사람은 외계인이고, 낯설다고 고백하는 이영오에게 계속해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 계진성은 아동학대를 받고 있는 환자의 진상을 함께 알아보자는 제안에 다음날 병원을 찾아가 도움을 줬다.

초반보다 시간이 갈 수록 자신의 캐릭터 색깔을 찾아가는 박소담은, 보기만 해도 웃음 지어지는 드라마의 '빛'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이영오는 아버지 이건명에게 학대받은 환자의 감정을 알 수 있었다고 선언했다. 이건명은 아들이 공감 능력을 가지게 됐다고 반색했지만 이영오는 "타인이 아닌 내 어린 시절과 같았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해 두 부자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