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선미 “MV 넘어지는 장면, 진짜 넘어졌다”

기사 등록 2018-01-18 16:3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선미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싱글 ‘주인공(Heroine)’ 쇼케이스에 참석,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선미는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 눈이 많이 왔다. 지게차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미끌어 지면서 회사 직원분의 차를 뚫어버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다른 장면에서 살수차가 와서 물을 뿌렸는데 물이 고이라고 바닥에 비닐을 깔았다”라며 “제가 육상선수 출신이다. 가속이 붙으니까 멈춰지지 않더라. 사포를 한 번 밟고 착지를 했어야했는데 점프를 해서 넘어졌다. 진짜 넘어진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 장면이 더 처절한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감독님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써 달라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이다. 특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졌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