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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박열' VS 5만 '리얼', 개봉 둘째날 운명은 갈렸다

기사 등록 2017-06-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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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박열'과 '리얼'이 개봉 둘째 날, 운명이 확연하게 갈렸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박열'은 29일 994개의 상영관에서 14만 100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6만 2610명이다.

반면 전일 14만 6949명으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리얼'은 5만 7703명으로 관객 수 토막이 났다.

'박열'과 '리얼'은 같은날 개봉해 많은 관심을 보았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은 판이하게 갈라졌다.

'박열'은 의미있는 영화로 소개되며 추천되고 있지만 '리얼'을 본 관객들은 SNS를 통해 악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4만 6547명이 관람해 3위, '옥자'가 2만 3649명으로 4위로 첫 등장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