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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이희준-조윤희 러브라인 '두근 두근'

기사 등록 2012-08-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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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등장인물간의 연애관계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8월 12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유산 경험을 한 윤희(김남주 분)를 위해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린 이후 주위 남자들의 구박을 받게 되는 귀남(유준상 분)의 모습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재용과 이숙은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재용은 이숙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말숙(오연서 분)-세광(강민혁 분) 커플과 마주친다.

말숙은 재용에게 시크하게 대하고, 세혁은 그런 말숙을 말린다. 이숙은 세혁의 말에 고분고분해지는 말숙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장수빌라 남자들은 귀남의 이벤트 후 아내들에게 시달리게 되고, 결국 정배(김상호 분)는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귀남에게 "세상은 너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같이 살자"며 역정을 내기에 이른다.

세혁은 말숙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지만 식구들의 눈총만 받게 된다. 세혁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말숙을 보고 "네가 여기서 왜 설거지를 하냐"며 역정을 내고 집을 뛰쳐나온다.

일숙(양정아 분)은 전 남편인 남구(김형범 분)가 윤빈(김원준 분)이 자신의 가정을 파괴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이에 일숙은 윤빈과 거리를 두려한다. 결국 그는 윤빈에게 다른 매니저를 구해보라고 말하게 되고, 윤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귀남의 실종사건에 양실(나영희 분)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청애(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