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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송효경-맹승지-양커, 로드FC 026 빛낼 4인 4색 로드걸 탐구

기사 등록 2015-10-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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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360게임 로드FC 026' 대회에서 활약하게될 로드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종전 2~3명의 로드걸이 케이지에 오른 것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는 1명의 로드걸이 추가됐다. 또한 로드FC 대회 최초 중국인 로드걸이 합류했다. 로드걸들은 늘어난 인원만큼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베테랑 로드걸 최슬기
로드FC 015 대회에서 처음으로 로드걸로 데뷔한 최슬기는 이번 대회 로드걸 중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그만큼 노련하다는 증거다.

지난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ROAD FC 024 IN JAPAN'에서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도 뽐냈다. 청순한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물론 케이지에 오를 때마다 귀여운 표정과 섹시한 포즈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파이터 송효경
여성파이터 송효경은 남성 파이터들을 능가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부상으로 파이터로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지만, '로드걸'이라는 새로운 도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최근 송효경은 2015 나바코리아에 로드걸 복장으로 출전, 로드FC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기존의 로드걸과는 다른 여성파이터의 자존심을 걸고 '강한 여자가 아름답다'는 말을 증명할 전망이다.

개그우먼은 잊어라 맹승지
맹승지는 지난 해 5월에 열린 '로드FC 015'에서 로드걸로 데뷔해 개그우먼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종합격투기 특히 로드FC의 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4년 케이블 채널 XTM에서 방영된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에서 매니저 역할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격투기와 인연을 맺은 맹승지는 오랜만에 개그우먼이 아닌 로드걸의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중국인 최초 로드걸 양커
양커는 2010년 로드FC가 출범한 이래 최초의 중국인 로드걸이다. 국인이 로드걸로서 케이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종목에서도 외국인이 해당 종목을 빛내는 일원으로 함께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양커는 중국에서 영화,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4년에는 미스 차이나 3등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움을 인정받기도 했다. 로드FC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로드걸 양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4인 4색 로드걸의 활약은 오는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6'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대회는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중계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