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추적자’, 한 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

기사 등록 2012-05-29 07:2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새 월화 드라마 ‘추적자’(THE CHASER)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5월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 방송된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의 전국 시청률은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패션왕’의 시청률 9.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MBC ‘빛과 그림자’는 전국 시청률 20.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 여전한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추적자’는 불의에 항거하는 한 남자의 눈물겨운 사투를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과연 ‘추적자’가 향후 ‘빛과 그림자’와의 전면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추적자’에서는 딸의 죽음을 맞이하는 백홍석(손현주 분)과 백홍석의 딸을 죽게 한 서지수(김성령 분), 또한 자신의 아내 서지수가 뺑소니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하는 강동윤(김상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사랑비‘는 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