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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윤수현, '사치기 사치기'로 트로트 새역사 이끈다.

기사 등록 2016-08-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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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 가요계 대부 남진과 차세대 트로트 여신 윤수현의 콜라보가 예고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진과 윤수현은 대한민국 전통가요의 명맥을 이어갈 프로젝트 '사치기사치기'를 공개한다. 남진은 지난 2009년 장윤정과의 '당신이 좋아'후 7년만에 후배가수와 선보이는 듀엣 프로젝트다.

'사치기 사치기'는 전통가요의 음악작법을 사용함은 물론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후크송(Hook Song)'의 반복적 패턴으로 구성했다. 또'월화수목금토일, 한 주내내 사랑하며 살자'란 가사가 매력적이다.

오늘날 전통가요는 지상파 방송의 외면과 무대의 부족으로 위기를 맞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시장의 위축과 열악한 제작환경으로 인해 전통가요의 위상을 뒤흔드는 일로 이어진다.

남진은 "전통가요 트로트가 무너지면 K-Pop 역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모든 음악 장르 속 전통가요가 녹아져 있음을 알렸다.

남진은 이번 신곡 '사치기 사치기'로 전통가요 중흥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그의 파트너 윤수현은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노래의 멋과 맛을 아는 가수다.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남진은 '사치기 사치기'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H.I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