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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윤진이, 왈패아가씨 소백으로 변신 '연기 합격점'

기사 등록 2013-05-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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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윤진이가 ‘천명’에 첫 등장, 미친 존재감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윤진이는 지난 5월 1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 흑설골 도적패의 두목 거칠(이원종 분)의 딸 왈패 소백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소백은 아버지 거칠이 억울한 누명을 쓴 최원과 함께 전옥서에 갇히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옥졸들을 기절시키며 박력 넘치고 천방지축 알패 아가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거칠은 소백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걱정했으나 소백은 “기집취급 말라니께”라며 더벅머리 선머슴 같은 말투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진이는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 속에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변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윤진이 소백이랑 완벽 싱크로율!”, “사투리 연기 대박! 미친 존재감”, “윤진이, 임메아리에서 소백으로 변신해도 사랑스러움 여전하네~”, “소백이 완전 임팩트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