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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시신 부검 위해 국과수로 이동..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될 듯

기사 등록 2017-10-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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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故 김주혁의 장례식이 부검 후 마련될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측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故 김주혁의 빈소 마련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며 "소속사 측에서 문의만 한 상황"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부검 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데로 장례절차 엄수할 예정"이라면서 "부검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현재 김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 중이다.

보통 부검결과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받을 수 있지만 김주혁의 사고 경위와 원인에 많은 이목이 쏠려있는 만큼 국과수가 그보다 빨리 구두 소견을 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SUV 차량으로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면에 충돌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께 숨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